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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애선교사님의 기도편지

탄자니아 선교소식

 

안녕하세요? 우기철 이지만 흙먼지만 풀풀 날리던 들판에 조금 이나마 내린 비로 인해 파란 잎들이 생기를 되찾고 하루하루가 바뀌는 자연을 보며 이 땅, 탄자니아에도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편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내린 비로 너도나도 현지인들은 쾡 이를 들고 이른 아침부터 밭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비를 내려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땅이 너무 굳어 밭 갈기에 힘들어 하던 손들이 제법 빠르게 움직이며 씨를 뿌리는 것을 보며 계속 비가 내려 돋아난 싹들이 마르지 않도록 기도 하곤 합니다.

 

유치원 어린이들도 학교가 끝나기가 바쁘게 집으로 돌아가 작은 손으로 이것저것 밭일을 돕고 있는 어린이들을 보게 됩니다. 유치원에서 매일 아침 공급하는 옥수수 죽은 그나마 어린이들에게는 배고픔을 덜어주는 이 어린이들의 큰 기쁨이기도 합니다.

 

올해도 남아있던 어린이들과 새로 입학한 어린이들 모두 80명의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유치원 생활을 하며 열심히 듣고 배우며 믿음의 꿈나무들로 자라 가는데 어려움 없도록 계속 비가 내려 매일 매일의 양식에 부족함이 없이 건강하게 유치원에 잘 나오기를 바라며 기도 합니다.

 

3월 26일 주일 아마니 교회는 큰 기쁨과 감사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원치 안았던 전도 방해로 마음이 아팠는데 지난해부터 전도해 왔던 이슬람교도인 “알 리”(Ally)가 그의 친구와 함께 교회에 나왔습니다. 우리가  전도 하러 다닐 때 마다 전도지를 주면 거절하지 않고 받아 보며(이슬람들은 전도지 받는 것조차 거절합니다) 복음을 전하면 듣고 질문도 하며 교회 나오기 전에는 성경책도 달라고 하여 신구약 성경(이슬람들은 신약은 거절하나 구약성경은 받음)을 주었습니다. 함께 교회 나온 알리  친구는 이전에 앵글리칸 교회에 좀 나가다가 그만 두었다고 하는데 다시금 복음을 듣고 알리와 함께 교회에 나왔습니다. 천하 보다 귀한 영혼들을 교회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이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주일예배시간에 전교인 앞에서 고백한 신앙이 변함없이 꾸준히 신앙생활을 해 나가도록 기도합니다. 지금 까지 탄자니아 선교를 위해 계속된 기도와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기도 제목:

1. 유치원과 교회 그리고 이웃마을에서 까지 사용하는 우물이 깨끗이 보전 되어 식수 사용에 어려움 없도록.(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유치원 이웃이 집을 짓는데 바로 우물 옆에 화장실 정화조(septick tank)를 파놓았습니다. 화장실 오물이 우물에 스며들면 사용 못하게 됩니다. 화장실 정화조를 우물로부터 10미터 이상(정부 지정거리) 떨어진 곳에 파서 화장실을 만들도록 기도가 많이 요청 됩니다. 동네 통반장과 어른들이 집주인에게 말해도 듣지를 않고 자기 소유지이기 때문에 자기 맘대로 라며 정화조를 파 놓고는 나타나지를 안습니다.

2. 교회와 유치원 부지를 매입한지 7년이 지났고 교회와 유치원 건물도 지었는데 아직도 측량과 등기가 되지 않았습니다. 신속히 측량과 등기가 되도록.

 

3. 교회 강대상과 의자 그리고 창문유리를 끼울 수 있도록.

 

4. 전도용 성경책이 준비되고 전도지를 인쇄 할 수 있도록.

많이 많이 기도 해 주세요.

2017년 4월3일

탄자니아 선교사 이 신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