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rica Inland Mission | Korea Mobilizing Region
AIM GLOBAL

김창복, 이정순 선교사님 기도 이야기

2017년 7-8월에 드리는 아프리카 아홉번째 기도편지

 

유난히 길고 더운 여름, 시원한 냉수 같은 아름다운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평안하셨는지요 ? 냉면 먹고 싶지 ? 이렇게 안부 메세지를 물어봐 주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 전 ” 떡볶이 랑 오뎅국물이 먹고 싶다. “라고 답을 합니다 .이곳은 나름 겨울이라  그리 춥지는 않지만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니  그 맛이 그립습니다 .

 

묵은 땅을 기경하라

저녁마다 드려지는 가정예배시간에 저의 맘을 두드린 말씀입니다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호세아  10: 12 )봄이 되면 겨울 내내 휴면 상태에 있던  논과 밭을 갈고  씨를 뿌리듯,  내 안에  옛 자아와 옛 습성의 옷을 버리고  새사람의 옷을 입으라  말씀하신 것 같았습니다 (아내 캔디 나눔)

 

“엄마  나 아파요”

막내 단비가 심한 성장통을 겪고 있습니다.  돈보다  부모보다   “친구”가  더 좋을 15살,  그 친구가  없음으로 학교가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  인종차별도 느껴야 했습니다 . 아직  정체성도  ,자존감도 흔들릴 때  단비에게  너무 큰  진통이었지요 .교장선생님,담임선생님, 상담선생님을 만나고 가족과의  열린 대화로 다시  용기를 내어 학교에 갔습니다 .저희는 압니다 . 이때가  “여호와를 찾을때”라는 것을요 .

 

아프리카를 이해하는 과정

6/10일에는 흑인 신랑,신부의 결혼식에 참여하여 그들의 결혼문화를 배우면서 너무 배가 고팠습니다. 아침 9:00부터 시작한 결혼 예배로 시작하여 춤추고, 사진 찍고 다시 춤추고 오후 4:00 가 되었는데 그때 까지 점심도 먹지 않고 또 춤추고 하더니만 저녁7:00 정도에 점심을 먹었습니다. 우리가 집으로 가고 난 후에 밤 12:00까지 계속 춤을 추었다고 합니다. 춤과 노래를 떼어놓고 아프리카를 이해한다는 것을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희 부부가 참석했다고 신랑신부가 너무 좋아했습니다.

 

7/22일날은 흑인형제의 삼촌의 장례식에 참석하였습니다. 한국의 장례식문화와 약간 비슷한 점이 많았지만 특별히 다른 것을 한 두어자 적어 봅니다.  모든 여자 분들이 열심히 춤과 노래를 부르는 것과  하관 할 때에 소가죽으로  관 전체를 감싸준다는 것입니다.  또한 남편의 관 위에 아내의 관을 그대로 함께 둔다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그들의 문화이지만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언어를 통해서 배우는 아프리카 문화

아침8:15-13:00 까지 어학원에 듣기,말하기, 읽기, 쓰기와 문법과 단어를 공부합니다. 나름 재미있습니다. 재미난 이야기를 해보면 함께 공부하는 친구에게 수업 중에 질문을 합니다. “아내가 몇 명이냐? 하면 두 명이다. “자녀는 몇 명이냐? “하면 10명이다. “몇 명까지 결혼이 가능하냐?”하면 4명까지 가능하다 합니다..

남자는 몇 명까지 결혼이 가능하지만 여자는 자기 남편과 남편의 형제들과는 잠자리를 같이 할 수 있지만 다른 남자들과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형제 집안의 대를 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름대로의 삶의 방식들이 있다고 합니다. 집중적으로 질문을 계속하면 얼굴이 붉어집니다. 그리고 미안한지 여기는 아프리카라고 합니다.

 

얼마 전에는 8시간 동안 영어로 아프리카 역사 강의를 한 자리에서 듣기도 했습니다.이렇게 축복된 장소와 시간을 주신 주님과 동역자들에게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절대로 성급하지 말고 주님의 때에 주님의 시간에 멋지게 사용되고 싶습니다.

 

기도 해주세요 .

* 온 가족이 영육간에 건강하고 성령충만케하시고 축복의 통로가 되게하소서.

* 영어에 진보가 있게 하소서.

* 세 아이가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주신 달란트를 잘 개발하게 하소서 .

* 세 아이의 학비와 저와 아내 학비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 세 아이의 비자와 저와 아내의 비자가 잘 나올 수 있도록

 

후원은 이렇게

자식도 학교 가기 싫다고 하고, 피부병으로 인해서 잠을 설치고, 해도 해도 정복되지 않는 언어와 도움의 손길을 다양한 방식으로 요청을 해오고, 거절하기도 쉽지 않고 자녀들에게 힘들다고 할 수 도 없는 처지랍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어찌하든지 타문화권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그래야지 주님이 주신 사명을 어떻게든지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평대신에 감사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려합니다. 이 일은 혼자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래서 동역자님이 함께 해주셔야 합니다. “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

 

국민은행 811-24-0322-821 김창복

미션펀드http://go.missionfund.org/ST9005

 

2017. 8월1일    김창복,이정순 (현민, 하늘, 단비 )드림